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4‧3 제주항쟁 특별법 개정 촉구”

정부·국회·국민 적극 나서서 진상규명·명예회복 이뤄져야

2018-04-02(월) 11:17
[광주=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4‧3 제주 항쟁 70주년을 맞아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2일 성명서를 통해 “70년 전 제주에서 이름조차 없이 희생되신 많은 제주도민들을 추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 보상과 불법 군사재판 무효화 등의 내용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도 아직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국가 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암흑의 과거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국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4·3특별법 개정안이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선정된 만큼 반드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어 인권과 평화를 위한 새로운 역사로 기록된 것처럼 제주 4·3항쟁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3 제주 항쟁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요구한다 -

우리 현대사의 비극인 4·3 제주 항쟁이 70주년을 맞았습니다.

70년 전 제주에서 이름조차 없이 희생되신 많은 제주도민들을 추모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민과 유족에게 사과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은 아직까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 보상과 불법 군사재판 무효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법률안’은 아직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4·3 생존 수형자들은 재판기록도 없는 재심을 청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 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암흑의 과거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4·3특별법 개정안이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선정된 만큼 반드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어 인권과 평화를 위한 새로운 역사로 기록된 것처럼 제주 4·3항쟁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희생되신 분들을 머리 숙여 추모하며 유가족 및 옥고를 치르신 수형자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8년 4월 2일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이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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