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 ‘폐쇄’

2018-02-24(토) 12:38
[사진출처=순천SNS]
[순천=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3일 사진작가 배병우의 성추행 폭로사건과 관련하여 “문화의 거리에 있는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창작 스튜디오 간판을 철거하고, 운영 중단에 따른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스튜디오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스튜디오 폐쇄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작품을 철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스튜디오 공간은 시민 및 전문가들 의견 수렴과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인 및 작가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투(me too) 운동의 확산으로 국내에서도 성추행과 성희롱 사건이 연일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소나무를 주제로 작업해 유명세를 떨쳤던 배병우 사진작가가 과거 재직했던 서울의 한 예술대 제자들에게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사회적으로 큰파장이 일고 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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