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난 31일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 커

과수와 밭작물 581ha 피해 심각

2017-06-01(목) 15:10
[곡성=미디어전남]박선옥 기자=곡성군은 지난 31일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해 농가들이 실음에 빠졌다.

군에서는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과수 357ha(사과 78, 배 44, 기타 235), 밭작물 224ha(옥수수 등 4개 작물) 총 581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걸로 보고 있다.

천둥, 번개, 소나기와 함께 순식간에 쏟아진 우박은 곡성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사과, 배, 매실, 깻잎 등 모든 농작물을 망가 뜨렸다.

곡성의 수출배 전문단지에도 피해는 심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500톤의 물량을 수출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이번 우박으로 인해 물량의 90%를 지키지 못할 것 같고 수출길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과수의 향후 수세를 위해서는 상처부위 감염 방지를 위한 약제(살균제) 살포를 우선 실시해야하며, 엽 피해가 큰 농가는 요소 0.5%액을 엽면 시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 과실이라도 피해과실 전체를 제거하면 안되고 적당량 남겨 수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신속하게 피해 농작물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피해가 조기에 복구되고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행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을 위로했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