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후문 불법 전원주택단지 조성... 군 '나 몰라라'

불법 산림훼손에도 "문제없다" 묵인 논란

2017-04-03(월) 11:29
담양읍 만성리 일원 전원택지 조성에 따른 불법산림훼손 현장.
[담양=미디어전남]장준익 기자=힐링 관광 1번지 담양군의 대표적 관광지 죽녹원 후문 만성리 일원 대나무숲이 불법공사로 마구 파헤쳐지고 있지만 군 당국이 전혀 단속의지를 보이지 않아 직무유기는 물론 특혜의혹을 받고 있다.

이곳 현장은 수북면 궁산리 쪽재골 N힐스뷰 1차와 똑같은 방법인 개별건축에 의한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N힐스뷰 2차 전원주택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N회사 측은 공무원의 감독을 피하기 위해 휴일이면 대단위 공사를 실시해 허가지역 외 면적까지 산림훼손에 이은 도로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어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일명 쪼개기 편법을 이용, 허가 내용과는 다르게 총 80세대 분양이 이미 완료됐지만 군청 허가부서의 미온적인 태도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차례 언론의 지적에도 “개별건축에 의한 개발행위 허가가 나가있어 별문제가 없다”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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