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분홍나막신’ 낭독극장 보러 오세요

오는 27일 늦은 7시, 도서관 2층 꾸러기방에서 제3회 생생 낭독극장 펼쳐져
방청 희망자 23일까지 선착순 모집

2016-12-15(목) 17:03
생생낭독 극장 사진
[강진=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감동과 긴 여운을 만끽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인‘생생 낭독극장’이 오는 27일 저녁 7시 도서관 2층 꾸러기방에서 저녁 7시에 선보인다.

생생 낭독극장은 책을 중심으로 사회자와 낭독자 그리고 작가, 연극, 영상, 음악 등이 함께 어울려져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을 관객과 함께 연출하는 퍼포먼스다.

올해 세 번째 맞이한 생생 낭독극장에는 시집‘분홍나막신’을 주제로 작가인‘송찬호’시인, 문학적 감성으로 책을 노래하는‘서율’, 극단 미암의 연극, 그리고‘이주연’시낭송가 등을 초대하여 감미로운 겨울밤을 선사한다.

‘분홍나막신’의 저자인 송찬호 시인에게서 시집의 고전적 클래식컬인 품격과 깊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시를 낭독하는 시간도 갖는다.

1959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송찬호 시인은 1987년‘우리 시대의 문학’6호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10년 동안의 빈 의자」「붉은 눈, 동백」「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이 있으며 이상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동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을 노래하는‘서율(書律)’은 문학에서 접할 수 있는 내면의 철학적 성찰, 진정한 사랑의 의미,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풍경 등을 문학적 감성을 담아 노래하는 인기 높은 밴드로 도서관 찾는 군민들에 겨울밤을 수놓는 신선한 낭만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단 미암’의 생생한 연극과 지역에서 시 낭송가로 활동 중인‘이주연’씨의 감미로운 시 낭송도 낭독극장의 몰입도를 한 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청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도서관에 선착순(100명) 접수하면 되고,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jlib.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1-430-3835)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제3회 생생 낭독극장을 통해 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생한 낭독 그리고 음악과 연극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문학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독서는 자기 자신의 힘을 기르는데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다”며 “다양한 독서경험을 통해 책 많이 읽는 습관이 만들어지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배유안 작가의‘뺑덕’(2014, 창비)을, 9월 이용포 동화작가의‘왕창세일! 엄마 아빠를 팔아요(2011, 창비)’ 주제로 열린 생생 낭독극장에는 군민 400여명이 관람해 낭독의 진수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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