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체사업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원’ 지급

지난해 17억원보다 13억원(76%)이나 늘려
쌀값폭락, 잦은강우에 의한 수발아 등 농가경영 안정 지원

2016-12-08(목) 16:01
강인규 나주시장이 공공비축 미곡 매입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나주=미디어전남]이지수 기자=나주시는 쌀값폭락과 잦은 강우에 의한 수발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확보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원을 8일 지급했다.

올해 지급한 벼 경영안정 대책비는 농가경영 안정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논의 공익적 기능을 감안하여 지난해 17억원보다 13억원(76%)을 늘렸다.

지급대상 농가는 8,913농가에 대상면적은 7,665ha로, 지급단가는 ㎡당 39원, ha당 39만원을 지급했는데, ha당 전년에 비해 17만5천원이 늘어난 것이다.

나주시는 2008년도부터 도비 보조사업과는 별도로 못자리용 상토비 등을 포함해 자체적으로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사업이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시 벼 재배농가의 구조적인 해결에는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친환경 쌀 생산 및 쌀소비 촉진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과 쌀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 스스로도 경영비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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