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내년 본격 추진

주민 공청회, 도시재생 관문심사 등 법적절차 진행
2020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 들여 원도심 활성화 역점

2016-11-01(화) 14:01
나주 읍성권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공청회가 10월 31일 오후 4시 나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주=미디어전남]조현중 기자=나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 공청회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관문심사 통과 등 법적절차가 진행되면서 내년초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31일 나비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나주 읍성권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나주시 읍성권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담겨있는 단위사업들에 대한 구체적 내용들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용역사의 설명과 도시재생전문가의 의견,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시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은 5개의 카테고리에 15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위사업인 핵심거점개발사업에는 읍성코아센터 조성․ 사매기길 특화가로 조성․고려현종 왕순의 별빛 총총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연계망 개발사업은 옛이야기를 찾아 살펴보는 고샅길․나주천 나들이길․천일의 화원으로, 박물관 활동사업은 풍류락도 도심정원축제․문화장터 어울림․나주읍성 따따부따로 구성되었으며, 행복한 삶터 만들기사업은 천년고도 천년삶터․일자리 방앗간․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짜여져 있다. 마지막 상권활성화사업으로는 상가 기반구축․상가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특화 상가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공청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관광객들로 인해 주민의 삶이 파괴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잘 공유해야 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 적기 예산집행의 탄력적 운용,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지양, 코어센터 기능보강, 단위사업 축소조정, 혁신도시와 차별화된 상권개발, 나주만의 핵심사업 개발과 집중투자 육성 등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행정의 역할 강화와 규모화된 사업추진, 생활악취 해결, 코아센터의 장소 적합성, 한옥지구 내 건축 어려움 해결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나주시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 그리고 시의회 의견을 수렴한 후 전라남도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국토교통부의 관문심사 결과를 반영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최종안을 제출하여 연말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사(확정)를 거쳐 중앙부처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같은 법적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나주시도시재생사업은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단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원도심을 리모델링하는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나주시는 나주읍성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공모사업에 ‘나주읍성 살아있는 박물관도시 만들기’의 비전을 제시하여 2016년 신규사업지로 선정됐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단위사업들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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