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중, 자유학기 맞아 카이스트 진로체험 “인공위성연구센터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찾아” |
[완도=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자유학기를 운영중인 청산중학교(교장 최선종) 2학년 학생들이 1박2일 동안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그리고 카이스트의 후원으로 마련된 농산어촌 자유학기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첫 번째 참여 프로그램이다.
14일 한국과학기술원(KIST) 인공위성연구센터를 찾은 우리 학생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부터 우리별 2호, 3호, 나로과학 위성 등의 개발 과정과 역할을 알아보고, 위성과 교신을 하는 현장 방문 및 위성을 만드는 청정실에서 위성을 조립하는 과정도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연구원들에게 질문도 쏟아냈다. “인공위성도 연료를 싣고 다녀요? 연료를 다 쓰면 어떻게 움직이나요?”
인공위성센터 방문에 이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학생 자신이 고안해 낸 아이디어가 3D 프린터 및 커팅기로 시제품화 되는 창업 관련 체험을 하기도 하고, 카이스트 멘토들의 지도 아래 융합과학프로젝트 수업인 ‘드라디오(소리나는 연필)’ 체험도 하였다.
열 종류가 넘는 부품을 일일이 조립하며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흥미 있는 시간으로, 과학이 기술, 공학, 음악, 수학과 융합된 STEAM교육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RC카(무선 조정 자동차) 제작체험도 하였다.
첫 날 저녁 식사 후에는 카이스트 멘토들에게 고교 유형별 진학과 대학 진학은 물론, 전공 선택과 학습 노하우까지 들을 수 있었으며,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진로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카이스트 체험 행사를 추진한 신수자 선생님은 “도서벽지 학생들은 카이스트 같은 곳에서 과학체험을 하기 힘든데 1박2일 진로체험을 통하여 섬마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하였고, 2학년 김동인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무선 조정 자동차 제작과 운전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