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서 광주 평화·번영 비는 천제 열려

(재)광주-아시아인문재단, 오는11일 개최

2016-06-09(목) 18:12
지난 2014년 6월에 진행된 무등산 천제단 모습
[광주=미디어전남]김영란 기자=이번주 토요일 무등산 자락에서 광주의 평화와 번영을 하늘에 비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재)광주-아시아인문재단(이사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무등산 천제단에서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천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광주광역시·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광주한살림·등산솔성수도원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천제단 행사는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한국의 어렵고 고달픈 현실을 위로하면서 광주의 평화와 번영을 서원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견 문화예술인들과 여러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종합문화예술행사로 진행한다.

전통문화자원에 대한 관심과 활용, 다양한 영역과 장르의 만남, 시대가치에 대한 문화예술적 접근 등 동아시아 전통의례의 계승과 현대적 재창조를 위한 색다른 시도를 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전통문화예술인 박필수 선생, 가수 박양희 선생, 이효복 시인, 풍물굿 연구소가 함께하고 천제분야 전문가인 강화도의 황선진 선생, 서울의 양시창 선생, 곡성의 김현인 선생이 하늘의 신에게 아뢰는 ‘고천문’을 준비한다.

‘(재)광주-아시아인문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단오날을 맞이해 ‘천제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교류행사와 교육사업 등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 인문학적 가치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광주와 남도가 문화로 융성하고 아시아와 상호 존중하고 평화롭게 함께하는 미래를 지향하며 국내외 여러 지역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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