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조사료 수확 ‘한창’ 사료비절감 효과 거양

2016-05-26(목) 14:12
[보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6일부터 관내 27개 조사료 경영체 작업단이 경종농가와 계약한 1천 300여ha의 조사료포에 대한 수확을 시작하여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수확 중인 조사료는 지난해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파종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로 사료가치가 높아 초식가축 먹이로 최고로 친다.

올해의 경우 지난 겨울 온난한 날씨와 봄철 적정 강우량, 생육상황이 좋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작년 대비 약 10% 정도 증수가 예상된다.

또한 경종농가가 재배한 조사료는 경영체 작업단이 장비를 동원하여 예취→집초→곤포→랩핑 과정을 거쳐 곤포사일리지로 제조하여 생산된 곤포는 약 2만 6천여 톤으로 계약물량은 축산농가에 공급된다.

조사료 재배로 경종농가가 얻은 조수입은 약 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축산농가도 연간 약 19억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관계자는 “조사료 재배사업은 2003년부터 정부에서 보리수매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며 “경종농가가 재배한 사료작물은 경영체가 작업하여 축산농가에 판매함으로써 경종농가의 일정소득을 보장하고 축산농가는 양질의 조사료을 공급한 사업으로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금년도 조사료 재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종자대, 제조운송비, 장비대 등 3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가축 사육은 한우 1,226농가 19,372두, 젖소 23농가 1,720두, 염소 180농가 6,969두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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