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남 대구와 손 맞잡아

대구 간부공무원, 감성여행 1번지 강진 답사

2016-03-01(화) 14:51
[강진=미디어전남]박찬 기자=호남과 영남의 관광 선두 주자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

지난 26일, 대구광역시 중구청 윤순영 구청장을 포함해 간부공무원 일행 44명이 강진군과 대구 중구의 관광자원을 통한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진군을 방문했다.

일행은 1박 2일 일정으로 강진에 머무르며 다산초당, 가우도, 고려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등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답사하고 강진의 대표 먹거리인 한정식과 회춘탕을 맛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여행코스를 경험했다.

특히, 강진의 음악도시 조성에 깊은 관심을 가진 중구청은 오감통과 음악창작소를 견학하고 둘째날 마지막 일정으로 참여한 영랑감성학교에서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윤순영 중구청장은“이틀간 머무르며 강진의 따뜻한 정(情)을 느끼고 강진 곳곳에 흐르는 음악에 취해 잠시나마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의 만남이 좋은 인연이 되어 대구 중구와 강진군이 가진 훌륭한 자원들을 함께 엮어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강진은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의 고장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간직한 청렴의 고장이자, 영랑 김윤식 선생의 시혼이 살아 있는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며“근대 문화의 흔적을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탄생시킨 대구 중구가 강진군과 함께 손을 잡으면 호남과 영남을 잇는 경제적,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근대의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토대로 도심 골목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골목투어’를 통해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문화유산이 풍부한 강진군과 함께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위탁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산공직관 청렴교육과 지난해 수학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강진 푸소(FU-SO)체험을 소개하고 앞으로 대구 중구와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영남권 체험객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과 대구광역시 중구청은 8개 관광 선도도시 관광교류 협의회 회원 자치단체다.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축제 참여 및 홍보 등 상호간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관광 기반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지난 26일 강진군을 방문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과 박수철 강진군부군수가 만나 환영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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