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어게인 2004‘ 호응

“개원 당시 한마음으로 제2의 도약을”
소통강화·직원격려…단합·열의 촉진

2016-02-16(화) 17:05
[화순=미디어전남]정미정 기자=“2004년 병원 개원 당시의 한마음으로 제2의 도약을!”

올해 개원 12주년을 맞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어게인 2004’를 화두삼아 개원 당시의 초심과 열정을 지펴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직원간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김형준 병원장은 지난해말 취임 이후 각 부서별 직원들은 물론 경비·청소·조경·기계·전기관리 등 협력업체 직원, 자원봉사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격의없는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업무상 애로점을 털어놓으며, 적극적으로 건의사항들을 내놓고 있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내용들은 병원 차원에서 개선조치후 처리결과를 상세히 알려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인 김옥분(77)씨는 “환자들을 안내하다 그들로부터 험한 말을 들을 때가 종종 있어 괴롭다.

하지만 이처럼 따뜻하게 소통하고 배려해주는 병원 분위기 덕분에 소속감과 긍지를 갖고 일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치어 업(cheer up)이벤트’도 병행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전7시부터 병원장과 김형록 진료처장 등 보직자들은 출근하는 이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직원들은 “권위적인 서열보다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문화가 화순전남대병원의 잠재적인 큰 힘”이라며 “직장상사들의 응원과 칭찬, 격려에 자긍심을 느꼈다.

고객들을 위한 존중배려의 중요성을 새삼 되새기는 계기도 됐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김형준 병원장은 “직원간, 부서간 활발한 소통이야말로 서로 이해하고 돕는 단합의 원동력이다”며 “개원 당시의 초심과 혁신·열정을 불지펴 세계 최고의 암특화병원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무등산자락의 화순군 읍내에서 문을 열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郡단위 전원도시에 자리잡고 있다. 대도시가 아닌데다 접근성마저 떨어져 당초 많은 이들이 우려했지만, 이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병상수 대비 암수술건수 전국 1위, 6대암 치료 ‘국내 톱5’로 손꼽히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년 발표하는 각 분야별 암치료성적이 모두 1등급을 받고 있다.

서울 대형병원들도 받기 힘든 JCI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재인증을 획득, 세계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質을 공인받고 있다.

국립대병원으로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로도 주목받고 있다.

산림과 맑은 물, 힐링푸드가 풍부한 화순에 위치해, 암환자의 심신치유 최적지에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혁신모델병원’으로 선정돼 해외에 소개된 바 있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