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국제 보건리더십 프로그램’ 참여해

7박 9일간 건강검진과 보건교육, 문화교류 활동

2016-01-26(화) 17:59
[광주=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조선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박정환) 학생들이 필리핀에서 열린 ‘국제 보건리더십 프로그램(Global Leadership Program)’에 참여하여 국제 보건역량과 간호리더십을 키웠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한인간호재단(Global Korean Nursing Foundation) 주관으로 매년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6명(1학년 1명, 3학년 5명)과 김진선 교수를 포함하여 7개 대학 간호학과 학생 35명과 교수 3명으로 구성된 연수팀은 2016년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7박 9일 동안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 City), 민도로섬(Mindoro Island)에서 교육봉사, 건강검진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보건 관련 인식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에서 지도자로 성장할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2015년 12월 30일, 2016년 1월 5일 열린 두 차례의 국내 사전교육과 조별모임을 통해 국제보건과 공적개발원조, 필리핀의 보건의료체계, 건강수준 및 주요건강문제에 대한 사전학습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건강검진과 보건교육 활동 및 문화교류를 위한 준비를 했다.

연수팀은 마닐라에 있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World Health Organization,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하여 강의를 통해 각 기구의 기능과 역할, 국제보건의 건강문제 이슈 및 세계보건기구에서의 활동 경험 및 필리핀 무상원조 사업에 관하여 듣고 국제사회에서 필요한 간호사의 역할을 인식하고 넓은 안목을 길렀다.

필리핀 카비테 주에서는 KOICA의 지원으로 건립된 한국-필리핀 친선병원을 방문하여 KOICA의 지원사업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에 관하여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또한 이틀 동안 바탕가스주립대학(Batangas State University) 간호학과 학생들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마을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함께 고혈압·당뇨·결핵 관리, 심폐소생술 등 보건교육을 했으며 두 나라의 대학 생활과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K-Pop 공연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민도로 섬에서는 조 별로 마을의 초등학교 세 곳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건강검진, 보건교육과 Health Fair를 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검진을 했으며 현지주민의 가정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홈스테이를 통해 필리핀의 문화와 가정생활을 직접 경험했다.

연수단을 인솔한 김진선 교수(간호학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보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국제보건 및 국제개발협력에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전문간호인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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