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호국보훈상징물’준공

2015-12-30(수) 09:55
[광주=미디어 전남] 박찬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29일 항일운동 및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관련 ‘호국보훈상징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신 31사단장을 비롯한 장병들과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이병구 광주지방 보훈청장, 광주시내 6개 학교 교장, 준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기념테이프 커팅 ▲학교기 게양 ▲상징물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지역 출신의 항일운동가,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 등의 호국보훈 활동을 기리고자 설치된 ‘호국보훈상징물’은 항일운동가와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를 배출한 광주지역 학교 중 6개 학교의 ‘학교기’, 해당 학교의 소개와 호국보훈활동 등이 기록된 ‘동판’, 참전용사의 학적부 사본과 당시 교과서, 사진 등이 전시된 ‘행정박물’로 구성되어 장병들과 부대를 방문하는 입영장병 가족, 지인, 면회객, 병영체험 참가자 등 방문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 통합과 화합을 위한 ‘안보역사 교육의 장’으로 설치되었다.

호국보훈상징물’은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6·25 참전용사를 배출한 6개 학교의 지원을 받아 6개의 게양대에서 6개의 학교기는 사단 역사관 진입로에 설치되어, 장병들과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설치되었다.

6·25전쟁 참전용사 이병연 옹(83세)은 “자칫 잊혀질 수 있는 6·25 전쟁과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31사단과 모교인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에 매우 고맙다.”며, “학교기와 동판, 행정박물을 보니 6·25 전쟁에 참전하여 함께 싸운 옛 전우들이 생각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31사단장 권혁신 소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호국보훈상징물’은 장병은 물론, 매주 1회 이상 방문하는 ‘병영체험 단체’ 및 입영장병 가족 등 부대방문객들에게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단은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지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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