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광양시에 신간도서 기증

‘명당3지구 조성’ 관련 업무협약 체결 후 상생 발전하는 계기 마련

2015-12-09(수) 16:28
[광양=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광양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성 가득한 새 책 선물이 도착했다.

광양시는 9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가 신간도서 300권을 광양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정연수 하동화력본부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도서 기증은 광양시에서 추진 중인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조성사업’에 필요한 성토재를 ‘하동화력’에서 생산되는 석탄재를 사용키로 지난 11월 25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양 기관이 더욱 상생 발전하는 기회로 삼고자 하동화력에서 추진하게 됐다.

정연수 하동화력본부장은 “기증된 책들이 독서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여 태인동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순수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광양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현복 광양시장은 “하동화력본부가 보내준 지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무협약, 도서기증에 이어 상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광양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들을 광양시립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한편, 명당3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한 광양시와 하동화력본부의 업무협약은 공단 개발에 혁신적인 이정표 제시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계약한 최초의 사례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흙 구입비용을 줄이고, 석탄재 운반에 따른 운반비도 37억 원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산단 조성비용과 분양가를 낮출 수 있으며, 하동화력본부 측도 매립장 조성비 등 석탄회 처리비용을 30% 가량 줄일 수 있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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