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문재인 대표 체제로 치러야”

호남 지지율 21%…‘사퇴론’ 종지부 찍나
전남 6개 다선의원 선거구 9개 지역 4371명 여론조사
차기 대권지지도 朴 22.1%, 文 21.0%, 潘 18.6%

2015-11-17(화) 18:29
[정치=미디어전남]선거특별취재팀=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내 최대 지지기반인 전남에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21.0%를 기록하며 5%대 지지율에 머물렀던 최근 타 여론조사 기관(한국갤럽 11월 13일 발표·표본 103명, 오차범위 ±10%)의 충격적 결과에서 벗어났다.

또 내년 총선 관련 신당창당 등 야권 재편(29.5%)보다는 새정치연합 중심으로 뭉쳐야(44.4%) 하고, 비노 인사의 대표체제(21.7%)보다는 문재인 체제로 총선(26.3%)을 치르는 데 더 많은 여론이 모아졌다.

이는 광주타임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남 6개 다선의원 선거구(목포시, 광양·구례, 여수 갑, 여수 을, 무안·신안, 해남·완도·진도) 9개지역 유권자 43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여론조사 결과 전남지역 유권자들은 내년 총선을 ‘문재인 대표체제로 치러야 한다’가 26.3%를 기록했고 이어 비노 인사체제(21.7%), 친노‧비노 이외의 인사 (21.3%), 문대표 외 친노인사체제(8.6%)로 치러야 한다가 뒤를 이었다.

차기 대통령 지지도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22.1%로 1위에 이어 문재인 대표가 21.0%를 기록해 1.1%P 差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6%, 손학규 전 고문이 11.2%, 안철수 의원이 8.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동안 호남 지지율 한 자릿수 여론조사 결과로 비주류의 사퇴 십자포화를 맞았던 문재인 대표의 이번 여론조사 선전이 비주류의 사퇴 명분을 희석 시킬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신당창당 등 야권 재편론에 대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가 44.4%로 ‘신당 창당해야 한다’(29.5%)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14.9%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와 기타도 각각 15.3%‧10.8%를 기록해 향후 정치권 변화에 따른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문재인 대표가 사퇴한다면 내년 총선을 누구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대해서는 안철수 의원 23.4%로 전남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손학규 전 고문 21.9%로 뒤를 이었고, 박지원 의원 15.1%, 박영선 의원 6.8% 김부겸 의원 4.8%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 49.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는 지난 4.29 보궐선거 당시 광주타임즈가 서구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45.5%)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지정당 없음’ 23.4%, 신당 12.2%, 새누리당 9.0%, 정의당이 5.8%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 6개 다선의원 선거구(목포시 1037명, 광양‧구례 727명, 여수갑 837명 여수을 727명, 무안‧신안 510명, 해남‧완도‧진도 533명) 9개 지역 만 19세이상 남녀 437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에 의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자동응답(98%) 및 스마트폰앱(2%)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2015년 10월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별, 연령별, 지역별 사후 가중방식을 채택했고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1.5%p, 응답률은 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광주타임즈는 전남 6개 다선의원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18일(수) 광주타임즈 지면과 홈페이지 그리고 자회사인 인터넷 신문 ‘미디어 전남’‧‘톡톡뉴스’에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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