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한지오림닭’ 구경오세요

오는 12일 생생문화재사업 ‘전통의례음식문화’ 시연

2015-09-10(목) 17:50
[광주=미디어전남]김다선 기자=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전통문화관 정문 앞에서 남도의례음식장이 직접 폐백닭(청·홍한지오림닭, 흰색지오림닭)을 시연한다.

한지오림닭이란 폐백용 닭을 찜통에 쪄내어 한지를 깃털모양으로 잘라서 옷을 입혀 장식한 것을 말하며, 시가 양친이 모두 계시면 청색 홍색 옷을 입힌 폐백닭을 준비하고, 한쪽만 계시면 닭 한 마리에 흰색 옷을 입혀 준비한다. 폐백상에 닭을 올리는 것은 알을 많이 낳는 닭처럼 다산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무형문화재 활용프로그램 중 하나로‘멋있고 맛있는 전통의례음식문화’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광주시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선생이 청·홍한지오림닭과 흰색지오림닭을 직접 만들어 보인다. 또한 이수자들이 만든 수수부꾸미를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한다. 수수부꾸미는 수수가루를 반죽해 둥글넓적하게 빚어 소를 넣고 번철에 지져 만든 전통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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