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해군 3함대, 여군 하사 메르스 의심 격리

확진 판정받은 대전의 조부 면회, 감염 의심
메르스 증상 없지만 장병 등 108명 영내 격리

2015-06-05(금) 17:35
[영암=미디어전남]서영서 기자=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 해군 3함대사령부내 여군하사관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조치 됐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를 문병했던 해군 소속 A하사를 4일 오후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A하사는 지난달 29일 대전의 메르스 의심 증세로 입원중인 할아버지를 면회했고 지난 2일 할아버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4일 해당부대에 신고 후 격리조치 됐다.

군은 현재 여군 하사와 접촉한 장병 83명을 격리시키고, 5일 추가로 25명 등 총 감염 의심자 108명을 영내 별도 시설과 병사 생활관으로 나눠 격리 중인 것으로 알져졌다.

해군3함대 사령부는 “A하사가 고열 등 메르스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잠복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국군수도병원으로 격리조치 했다”며 “A하사와 접촉한 병사들도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해 영내에 격리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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