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행복교실’ 운영 43개 마을, 7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마을회관, 경로당마다 배움의 열기로 후끈 |
[고흥=미디어전남]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일부터 군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행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교실은 군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와 프로그램을 마을단위로 사전에 신청·협의하여 실시하는 군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현재 43개 마을에서 1천1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이 주로 군민이 거주하는 마을 경로당이나 회관에서 시행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여의치 않아 배움의 기회를 누리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농번기를 피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농한기(3~4월, 7~8월)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년층에 초점을 맞춰 요가, 건강댄스, 노래교실, 한지공예, 종이접기, 풍선아트, 웃음치료 이렇게 7개 분야로 구성했다.
참여마을의 한 대표자는 “뭔가를 배우고 싶어도 소재지까지 나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먼 마을 경로당까지 직접 찾아와 배움을 주니 무척 고맙다”며 “어르신들이 매주 강의 날만 기다리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행복교실의 첫 운영을 통해 미숙한 점은 보완하고,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고흥군이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