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총력

축산위생사업소, 검사·예방접종 요령 지도 등 강화

2014-12-13(토) 14:07
[전남=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 =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최근 충북 진천 소재 축산농가은 연이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 검사를 강화하는 등 총력에 나섰다.

13일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 2011년 4월 이후 약 3년 동안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 7월과 8월, 경북과 경남의 돼지농장 3개소에서 재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인증받은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잃었다. 다행히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어 9월 4일자로 종식됐으나 12월에 다시 충북에서 발생했고 그 시기가 바이러스 활동이 높은 겨울철이라는 점 때문에 축산위생사업소는 높은 긴장감 속에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9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 유사시 신속히 대응토록 하고 있다.

또한 소, 돼지, 염소 등 구제역에 민감한 가축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염 및 예방접종 확인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 1만 5천966마리에 대해 검사한 결과 감염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올바른 예방접종 요령 등이 담긴 홍보전단을 제작 배포해 한 농가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태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전남은 아직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적이 없으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예방접종과 소독 실시를 철저히 해 ‘청정 전남’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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