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연안여객선 수송실적 전년 대비 7% 감소

세월호 사고 이후 도서지역 축제 취소 잇따라

2014-12-01(월) 10:37
[목포=미디어전남]구순희 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올해 10월말까지 목포․완도권 연안여객선 여객 수송실적이 545만2천여 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582만2천여 명보다 7% 낮은 수준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에 대한 막연한 안전불안감 지속과 도서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섬 지역을 찾는 이용객이 감소했다.

10월 들어 목포〜제주, 목포〜홍도 등 전통적인 관광항로와 대부분의 생활항로 이용객 감소폭이 점차 줄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분석했다.

주요 항로별 여객수송실적을 살펴보면 목포〜제주 항로가 전년 63만7천 명에서 49만8천 명으로 동기 대비 23%, 목포〜홍도 항로가 전년 75만9천 명에서 62만4천 명으로 18%, 완도항〜청산도 항로가 전년 60만5천 명에서 53만7천 명으로 11% 각각 감소했다.

반면 송공(압해)항〜암태 항로가 전년 42만4천 명에서 50만4천 명으로 동기 대비 19%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화흥포(완도)항〜소안도 항로는 43만4천 명에서 45만2천 명으로 4% 증가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여객 서비스 개선 및 여객선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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