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초, '에듀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방과후에 진행된 수업 공연 및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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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미디어전남]구순희 기자=신안군 자은초등학교는 전남도신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자은초등학교가 주관한 ‘2014 신안방과후학교 자은권역 에듀페스티벌’을 지난 19일 자은중학교 체육관을 빌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회는 ‘천사들이여, 꿈과 끼를 품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라!’라는 주제로 자은, 암태, 팔금, 안좌 지역의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저마다의 빛깔을 닦아 배우고 익힌 솜씨를 한 자리에서 모아 김제형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4개면 7개 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민을 초청해 발표함으로써 300여석의 자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김제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안교육지원청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서 어린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목포대 어울림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개회식에 이어 안좌초 오케스트라단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발표 종목은 스포츠댄스, 오카리나연주, 기타연주, 태권무, 바이올린 연주, 연극, 사물놀이, 음악줄넘기, 우쿨렐레연주, 난타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학교별 전시 코너에는 한지공예, 그림, 비누공예 등 교과와 창의적체험 활동, 방과후학교 활동 시간에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한데 모아 이 지역의 학생들 수준을 엿볼 수 있는 공예 및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재능기부로 자은초등학교 연극부를 지도하고 있는 전MBC방송국 탤런트이자 귀농인 김화란씨는 “지도하고 있는 자은초 학생들 중에 연기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며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내년에도 계속적으로 지도를 하겠다”며 교육봉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마지막 공연으로 자은초의 난타부는 ‘베토벤 바이러스’ 외에 ‘붉은 노을’을 흥겹고 힘차게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과 함께 즐거움을 주며 에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철홍 자은초등학교 교장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안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자은도를 비롯한 4개 도서지역 학생들이 비록 섬에서 공부하지만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로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