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는 12일 '국화 분재작품 전시회' 열려

3월부터 가꾼 국화 분재, 1년 흘린 땀방울 결실

2014-11-07(금) 15:33
[제주도=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국화분재 원예기술 교육생과 국화분재연구회들이 가을의 문턱에서 국화 분재작품 전시회가 12일부터 제주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13회에 걸쳐 '국화 분재(盆栽) 원예기술 교육' 과정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화분재 교육과정은 희망 도민과 국화분재연구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분재작품 활동을 통한 분재기술 능력 습득과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내외부 전문강사를 위촉하여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국화 분재 교육 과정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자연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2012년에 개설하여 3년차 운영되었고, 올해까지 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분재는 많은 면적을 차지하지 않아 아파트 베란다에도 관리가 가능하여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근교농업 특성화 기술센터로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21일 교육 수료식 날 까지 국화분재 작품 만들기에 대한 이론과 실기, 작품 제작 연출 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만든 작품을 11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 동안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실내와 야외 공간에서 ‘국화 분제 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분재 작품은 모양목, 직간작, 쌍간작, 삼간작, 소품, 목부작, 방산형, 연근작, 상근작, 문인목 다양한 주제로 400여점 전시될 예정이며, 즉석에서 추첨을 통하여 분재작품을 도시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문영인 소장은 ‘국화가꾸기 활동을 통해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도농이 공감하며 다원적 기능을 확산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이 관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화 분재기술 보급으로 아파트 베란다 문화를 개선하여 도시민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한편 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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