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농가자산, 9개 농도 중 꼴찌

2억4천2백여만원, 1위 경기와 233% 차이

2014-10-29(수) 11:13
[전남=미디어전남]임가희 기자=전남 보유 농가자산이 9개 지역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다.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의원이 농식품부의‘2014년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와 통계청‘농가경제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 지역 평균 농가소득은 3천400여만원, 부채는 2천700백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4천100여만원), 경기(3천900여만원), 충북(3천400여만원), 강원(3천400여만원) 순으로 전남은 9개 농도 중 6위였다. 농가소득이 가장 높은 제주와 7백70여만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농가부채는 경기(4천530여만원), 제주(4천520여만원), 경남(3천여만원), 충남(2천600여만원)의 뒤를 이었다.

전남은 농가소득과 농가부채에서 중간 순위 정도지만, 농가자산(자본+부채)은 2억4천2백여만원으로 9개 지역 중 가장 적었다.

농가자산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로 8억800여만원에 달했다. 꼴찌인 전남과는 5억6천6백여만원으로 무려 233%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농가소득과 농가부채의 편차가 심각한 것.

박민수 의원은 “지역별 농가부채와 농가소득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보유하고 있는 농가자산의 영향도 크지만, 이런 지역적 차이를 줄여 전체 농가수준 향상과 농가부채 감소를 위한 농정당국의 정책적 역량의 문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FTA, TPP 등 경제협정의 결과 수입농산물의 국내 유입 급증으로부터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농가소득을 증가시켜야지만 농가부채 감소가 가능하다. 농정당국은 지역별 불균형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기준과 원칙이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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