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사례관리강화' 어려운 이웃 지원

2014-10-19(일) 16:48
[광주=미디어전남]이인선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체계적인 보호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란 복지관이나 민간기관‧단체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여러 자원을 연결해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18개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매주 방문상담을 실시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있으며 동 자체적 자원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구청에 위기가정 통합사례가구로 의뢰하고 있다.

위기가정으로 선정된 가구는 사례관리팀이 수시로 찾아가 주거⋅문화⋅교육⋅건강 등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실제로 고아로 태어나 어려움을 겪으며 살던 한 모(49세)씨는 간질환으로 가끔씩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일상생활마저 혼자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반복되는 병원 입․퇴원으로 인해 병원비가 부담되고 있는 상황에 월세마저 체납되어 길거리로 쫓겨나게 된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서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새로운 주거지를 마련하고, 지난 8일 지역주민과 함께 이사를 도왔으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여 한 씨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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