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주말 동안 응급환자 2명과 침수선박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5일 오후 4시경 완도군 보길면 중리해수욕장 앞 200M 해상에서 전복되어있는 H호(3.8톤, 양식장관리선)를 노화해양파출소 경찰관이 순찰 중 발견했다.
당시 태풍 “판폰”의 영향으로 기상이 매우 악화되었으며 파고는 2m~2.5m로 매우 높았다.
발견 즉시 경찰관 2명이 입수해 선박을 두드리는 등 선내 확인을 시도하였으나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해상에 닻을 내리고 정박중인 H호가 기상악화로 로프가 끊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및 선장을 대상으로 조사중이다.
이 밖에 5일 새벽 3시 30분경 완도군 보길면에서 강모(남, 60)씨가 심한 복통호소로 보건소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인근 경비정을 이용해 해남 땅끝항으로 이송했다.
같은날 저녁 11시 10분경 완도군 노화읍에서 이모(여, 36)씨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경비정을 급파하여 해남 땅끝항으로 이송돼 119구급차로 해남군 소재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씨와 이모씨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경 서장은 “해상에서 사건 사고 발생시 ‘122’를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 들어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89명을 신속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