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 서구, 쓰레기 불법투기 "꼼짝 마"

CCTV 예산 추경에 대폭 확보, 불법투기 근절 및 집중단속 나서

2014-09-28(일) 14:44
[광주=미디어전남] 전효정 기자 = 앞으로 광주 서구지역에 몰래 쓰레기 불법투기를 했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지도 모른다.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아달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CCTV(차량용 블랙박스 포함) 34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는 최근 심각해지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습투기자를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투기 예방과 단속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26일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농성동 등 10개소에 CCTV를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CCTV는 일정에 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한 단속 역시 민원 요청지역에 신속히 배치할 수 있고 이동이 용이한 장점이 있어서 관용차 10대에 오는 10월 중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서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다발지역에 설치한 CCTV 38대와 관용차량 2대에 설치한 차량용 블랙박스 등을 이용해 213건의 불법투기를 적발하고, 광주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과태료 2,591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구는 청결지킴이 봉사단 활동강화 등 주민자율형 청결운동과 청결에 대한 주민의식 변화 홍보에도 중점을 두고 깨끗한 서구 만들기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골목길 이면도로나 상가 밀집지역, 원룸촌 주변은 주민 스스로 내 집 앞은 내가 쓸고 깨끗이 해야 하는데 이러한 청결문화가 결여되어 안타깝다”며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첨단장비인 CCTV를 증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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