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 =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 박경섭 대장은 지난 16일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장학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평소 해양구조활동과 해양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자랑스런 강진인물대상 사회단체봉사 대상부문(강진우리신문 주관) 시상금과 회원들의 성심껏 모은 회비이다.

박경섭 대장은“우리 군 지역발전과 미래 지역인재육성사업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45명의 회원들이 뜻을 한데 모았다. 깊고 푸른 강진만이 강진을 키워냈듯 군민장학재단이 강진의 인재들을 품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해양사고 때마다 항상 앞장서 인명구조에 나서고 강진 해양정화활동에 앞장서는 모범 봉사단체로 열심히 땀 흘려 얻은 시상금과 회비를 장학재단에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는 강진ㆍ완도 해상 안전 및 해양구조 활동, 분기별 해양 정화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인명구조 강사 4명이 전국 해경과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방과 후 위급 대처 안전교육 강사로 참여하는 등 해양안전 지킴이로 든든한 지역사회 버팀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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