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화순, 엄마같은 사회복무요원 화제

2014-09-16(화) 10:32
화순 사평초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장애우를 돌보고 있는 신승철씨(30)
[화순=미디어전남]이인선 기자 = 1급 장애우인 초등학생을 사랑으로 돌보는 사회복무요원의 이야기가 화제다. 무안 해제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 작년 1월부터 화순의 사평초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신승철(30)씨가 그 주인공이다.

신씨는 얼마전 병무청이 주최한 ‘제4회 전국어린이 그림 글짓기 대회’에서 광주전남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한 ‘엄마같은 사회복무요원 선생님’(화순사평초 6, 정승일)이라는 글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신씨는 다문화 가정이자 1급 장애우인 4학년 학생을 2년째 돌보고 있다. 평소 그림자처럼 쫒아다니며 운동과 학습을 챙기고 있다. 특히 서울, 여수 등 집을 떠나야 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으면 가방 속에 옷이며 기저귀, 손수건, 휴지 등을 준비하고 항상 옆에서 친동생처럼 때로는 친아들처럼 돌봐주고 함께 한다고 해서 얻은 별명이 ‘엄마 사회복무요원 선생님’이다.

신씨는 지난 2년간의 사회복무요원 경험이 교사로서의 직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신씨는 "사실 이 친구들은 배우는데 좀 더 오래 걸리고 더 느리다는 차이만 있지 일반 친구들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