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곡면 부녀회 '사랑나눔' 봉사활동

애사를 당한 마을주민의 고추·깨 등 농산물 수확 협조

2014-08-13(수) 17:47
[화순=미디어전남] 이인선 기자 = 화순군 도곡면 죽청1구 부녀회(회장 송정순)는 지난 7일, 회원 10명과 함께 불의의 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마을주민 이모씨 집을 찾아가 미처 수확하지 못한 농작물 수확 및 집안 청소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일 화순~보성간 국도 29호선 쌍봉교차로에서 역주행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딸을 잃은 이모씨 부부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죽청1구 송정순 부녀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회원들과 함께 슬픔에 빠진 지역 주민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어서 빨리 슬픔에서 이겨내길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전해들은 서정국 도곡면장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도곡면이 더욱 더 아름다워진 것 같다”며 “이런 나눔 봉사가 널리 퍼져 나가도록 면에서도 적극 홍보하는 등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곡면 죽청1구 부녀회는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마을안길 청소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활 곳곳에서 소외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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