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오타고 운동' 확대한다

장애인 낙상예방위해 국내 최초 도입
참가자 수 늘려 11일부터 12주간 진행

2014-08-08(금) 10:49
[광주=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상반기 관내 의료 취약계층 장애인의 낙상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오타고 운동’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 낙상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 참가자 수를 확대해 비장애인보다 낙상 경험률이 2~4배 가량 높은 노인과 장애인의 낙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한 것.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오타고 운동은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에서 개발한 것으로 균형 감각과 근력을 강화해 낙상의 빈도 및 부상,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낙상 예방 프로그램이다.

남구보건소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상반기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12주 동안 ‘하반기 오타고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상반기 20명에서 30명으로 10명 증원했다. 프로그램은 주2회 운영되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타고 운동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노인들의 낙상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보건소의 ‘상반기 오타고 운동 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20명을 대상으로 하지근력과 균형감각, 유연성, 이동성, 낙상 효능감, 낙상 두려움 등 6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측정했다.

평가항목 분석 결과 오타고 운동을 통해 낙상예방 효능이 34% 가량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내 장애인들이 무료로 제공되는 낙상예방 ‘오타고 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신의 잔존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주체적인 삶을 누리고, 즐거운 사회복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타고 운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주월보건지소 재활보건팀(☎607-6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미디어전남 홈페이지(http://www.mediajn.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dj28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