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내세워 합법 업소 가장…여수 대규모 안마시술소 현장 단속

2014-07-31(목) 10:55
[여수=미디어전남] 정재춘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에서 지난 6월 초순 ‘O’상호의 안마시술소에서 불법 성매매가 성행 하고 있다는 첩보 입수 후, 동일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내사 하여 7월 31일 새벽 새벽 시간대에 위 업소를 급습 했다.

현장에서 성매매 알선 등의 행위에 대한 관련 증거물 등을 확보 하여, 업주 및 종업원 3명, 성매매 여성 3명, 성매수남 3명 등 총 9명을 검거하여 조사 중에 있다.

이날 단속된 업소는 지상 5층 건물로 건물 외·내부에 CCTV를총 8대, 카운터 및 내실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경찰 단속을 피해 왔으며, 총 객실 33개를 갖춘 여수지역 최대 규모의 업소로서 성매매여성 4명과, 맹인 안마사 2명이 상주하며, 불특정 남성 손님들을 상대로 1차로 맹인을 통한 안마 시술을 받고, 2차로 지하에 마련된 밀실로 이동하여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경찰서에서는 "갈수록 지능·음지화 되고 있는 성매매 업소에 대해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매매 등 불법 풍속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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