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마지막 휴일 선거전 ‘후끈’ 선관위 “광산을 권은희, 재산축소 신고 사실 아냐”
순천·곡성 서갑원 VS 이정현 ‘왕의 남자’대결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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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디어전남] 선거 특별취재팀 = 7·30재보선을 불과 이틀 앞두고 전국적 관심 선거구인 광주 광산을과 전남 순천·곡성의 판세 변화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관위는 27일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과 관련, 선관위가 해당 부동산이 신고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했다.
광주시선관위는 이날 권 후보 재산신고에 누락·축소됐다고 이의제기된 9건의 부동산은 신고대상 재산이 아닌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의제기된 9건의 부동산은 경기도 화성시와 충북 청주시 소재 오피스텔이다.
선관위는 새누리당 등이 권 후보가 재산등록 때 누락이나 축소 신고해 결과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18일 권 후보가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축소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후 새누리당 등 정치권이 공세를 펴왔다.
권 후보 측은 뉴스타파에 보도에 대해 중앙선관위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언론중재위에도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이에따라 이번 재보선 선거 구도에서 논문표절과 재산축소신고 등 각종 의혹을 받으며 광산을에 전략공천된 권은희 후보에 대한 여권의 흠집내기는 일부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권 후보를 ‘정의’의 아이콘으로 내세우며 전략공천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산축소 신고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이탈했던 야권지지층 결집과 선거 막판 수도권 판세에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는 눈치다.
광주·전남 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한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순천·곡성 ‘왕의 남자’ 대결도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당초 야당 텃밭인 이 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무난히 낙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오름세가 두드러져 이틀 남은 민심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은 관심사를 반영하듯 지난 25~26일 치러진 재보선 사전투표에서 순천·곡성은 13.23%의 투표율을 기록, 이번 재보선 전국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7.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전국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22만9986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 7.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사전투표가 도입돼 치러진 4월 재보선 6.93%, 10월 재보선 5.45% 보다 높은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은 사전투표 이틀째인 26일 투표율이 급상승하며 13.22%를 기록, 전국 최고투표율과 0.01% 차이를 기록하며 높은 열기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을 6.13%, 수원병 7.35%, 수원정 8.34%, 평택을 5.75%, 김포 9.6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광주 광산구을 5.42% ▲전남 나주·화순 8.44%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9.0%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