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후보 "진실과 정의 실현 위해 출마"

"광산구민과 대한민국 정의 싹틔우겠다"
10일 기자회견통해 7·30재보선 출마 공식 선언

2014-07-10(목) 16:13
사진 = 박찬 기자
[광주=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 7·30재보선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10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산구민과 광주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에 정의를 싹틔우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은희 후보는 이날 "정직하게 살아왔다"며 "정직하고 부지런한 많은 분들이 억울하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고, 힘이 없어 힘이 약해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들 편에 서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국정원 댓글 사건 조사와 관련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두렵지 않았다. 큰 시험에 들었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1심과 2심의 사법적 판단으로 좌절을 겪었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경찰의 길을 포기한 건 좌절을 딛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지금 제가 충분히 준비된 사람인가 스스로 물었고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의 권유를 외면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한 "기대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실에 대한 무관심과 거리두기만으로는 우리사회가 건강한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길이고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지만 저부터 참여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경찰에 입문할 때, 저는 힘없는 사람들이 부딪히는 수많은 현실의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을 가졌던 것처럼 이 시험을 통과한다면 초심을 잊지 않고, 늘 사람 사는 현장에서 사람의 문제를 듣고 풀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사회가 현재 소통과 진정성 부재의 문제점이 있다는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부족하지만 진정성 있게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에 해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광주와 광산구의 현장 속에 계시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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