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당뇨 합병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지난 5월 전남대병원과 함께 320명 검사
주민 위한 보건행정 결실…주민 만족도 높아

2014-07-10(목) 11:17
[광주=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주민 건강을 위해 ‘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실시, 고위험군 주민 4명을 조기 발견해 이들의 건강 악화 방지를 위해 2차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등 주민을 위한 보건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조동혁 전남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진행으로 ‘당뇨병 합병증 검사 결과 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조 교수는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주민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뇨병 합병증 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남구는 전남대병원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간기능, 신장검사, 소변검사, 동맥경화,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통해 남구와 전남대병원은 뜻밖의 성과를 거뒀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 4명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합병증이 의심된 고위험군 환자 4명은 전남대병원 신경과에서 2차 정밀 검사를 받은 상태다.

이처럼 남구가 당뇨병 합병증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이 검사를 꾸준히 실시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남구는 당뇨 합병증의 대표적인 질환인 당뇨병성 망막증과 관상동맥 질병, 당뇨병 신경장애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 관리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상당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번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으로 주민 건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해 당뇨병 합병증 검사자 19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검사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주민이 89%에 달하는 등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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