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물놀이 안전대책 '본격 운영'

13개 해변에 119구급대와 시민수상구조대 배치·운영

2014-06-16(월) 18:40
[제주=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1일 이호테우, 협재 해변 개장을 시작으로 7월을 전후하여 도내 13개 지정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함에 따라 여름철 피서객 안전확보를 위하여 해변구급대와 시민수상구조대 본격 운영한다.

이에 따라 도내 소방관서는 연간 피서객이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함덕서우봉해변과 협재해변, 중문색달해변, 이호테우해변에 개장기간동안 119구급대를 해당해변에 각각 전진배치하고, 올 8월 삼양검은모래축제와 표선백사축제기간 방문객 급증을 대비해 구급대를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19구급대가 배치되는 6개 해변을 포함하여 도내 지정 13개 해변 모두, 의용소방대 수변안전요원과 민간 수난구조요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76명이 도민 안전을 위해 개장기간 배치된다.

지난해 소방과 119시민수상구조대는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여 월 동안 제주시 7개소, 서귀포시 6개소에 총 76명이 배치되어 인명구조 34건 57명, 환자이송 109건 123명, 부상(경상)치료 1,391명, 안전계도 3,074건, 미아찾기 105명의 활동을 펼친바 있다.

도내 소방관서는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5월부터 물놀이 장소에 설치된 인명구조함과 위험표지판을 정비하는 한편, 수변안전요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8시간의 기본응급처치법과 물놀이안전지도 및 순찰요령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19구조대원에 대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 등 특별훈련을 강화해 왔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방력이 배치되지 않은 하천과 계곡에도 1일 2회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주요 해변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본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현장안전체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기상청, 국립수산과학원, 물놀이 안전관리 정보보유 기관 등과 함께 독성해파리 출현, 이안류 및 이상기후 등 위험요소를 실시간 관측․감시하여 위험시 경보발령과 입욕통제하는 ‘해수욕장 위험예지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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