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세월호 참사 이후 단체여행 감소

소비심리 위축·물류 차질 등 여파 심각

2014-05-29(목) 18:05
[제주=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제주지역 기업체의 상품 반출 및 물류 동향, 관광관련 업계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자재 납품 지연 및 물류비 상승, 단체여행객 급감, 도민사회 소비심리 위축 등 여파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제주발전연구원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실국별로 조사한 관광동향 조사 자료와 제주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지역 기업체 동향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5월중 수학여행 취소로 인해 전세버스, 관광지, 단체관광객 이용 숙박업소 및 여행사 등이 피해를 입고 있으나, 내국인 개별 관광객 및 중국관광객이 늘어나 전체 관광객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958개교 24만 2,293명이 수학여행을 취소했으며,내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되고, 뱃길관광이 27%정도 감소했다.

도내 기업체들은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될 경우 제주산 상품의 소비감소와 함께 배편을 이용한 물동량 축소에 따른 물류비 상승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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