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 해남군수 무소속 김병욱, 박용상 후보가 전격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2명의 무소속 후보간 3자구도로 짜여 졌던 해남군수 선거가 무소속 후보간 단일화 합의로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무소속 김병욱, 박용상 후보는 지난 18일 밤, 해남읍의 모처에서 후보자간 회동을 갖고 무소속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합의문을 통해 “박철환 군수가 지난 4년간 행해온 군민 분열 조장, 군격 하락, 불통과 군림의 군정을 종식시키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기 위해 무소속 단일화를 하라는 해남군민의 명령에 따라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일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선정키로 했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9일과 20일 해남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무소속 단일화가 전격 합의됨에 따라 해남군수 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철환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 후보인 반 박철환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두 후보간 단일화가 합의된 가운데, ‘특정 후보가 사퇴했다’는 괴소문이 조직적으로 유포되면서 ‘전화여론조사를 겨냥한 공작’ 의혹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