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세월호 참사 7일이 지난 22일 각 단체와 기관들에서 기부·봉사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서는 지난 1차 세월호 침몰사고 道 지원단 현장 파견근무 이후, 23일 도민 피해상황 확인 등 사고수습 지원차 다시 현지로 출발한다고 밝혔으며, 해남군은 세월호 사고 아픔을 함께나누고자 지난 16일 부터 지원본부를 설치해 행정차량과 행정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몽골텐트와 보온덮개, 비옷 등 2천여 만원의 물품을 현지에 보냈다.
또 함평 학다리중·고등학교 이사장과 교직원, 학생 등 600여 명은 뜻을 같이해 500여만 원의 성금을 학생 대표를 통해 22일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이어 목포기독교 교회연합회서, 부활절 연합예배 성금 500만원 전액을 위로성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강진군적십자봉사회, 강진읍여성의용소방대, 해들녘애 등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세월호’의 침몰현장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강진 성전면에 거주하는 양태승·하충희(농업) 씨는 자신이 재배하는 딸기 22박스(2kg, 44만원 상당)를 자원봉사센터로 보내와 지난 21일 현장에 전달됐다.
이 밖에도 각 자치기관의 '세월호 참사' 기부·봉사 행렬은 계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