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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동 상·하완 마을 '난개발로 곳곳이 먼지’...."불편과 사고 위험 상존"


공동주택 단지화 불구, 도로·교통 등 대책 전무
인도, 가로등, 공공시설 등 사회기반시설 필요

2021-04-30(금) 12:40
개발이 한창인 스카이장례식장 뒤편 한 건설회사 공사현장 앞으로 밭과 비닐하우스가 눈에 들어온다./제갈대종 기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상·하완마을 일대에 대한 난개발(亂開發)이 심각한 도시문제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일대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이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의 안녕· 공공복리 증진에 정통으로 위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완마을 일대(70만평 추정)는 향후 많은 인구유입이 예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교통대책과 사회기반시설이 없었다.

지난 28일 광산구와 지역민 등에 따르면 수완동 상·하완마을 일대는 자동차 공업사, 장례식장, 골프연습장, 세차장 기타 상가 등이 들어서 있었다. 더욱이 몇 년 전부턴 도시형생활 공동주택과 단독 복층형 테라스, 단독전원주택 등이 복합적 건축인허가를 받아 속속 신축되면서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광산구 수완동 상,하완 마을 안쪽에 한 건설회사의 공사가 한창이다./제갈대종 기자

최근까지 이 곳엔 윤슬의 아침(1~5차), 썬밸리, 산이고운(1~2차), 한국아델리움, 포레스트, 엘린하우스(1~2차), 더 테라스 등 10여 곳이 잇따라 신축됐다.

그러나 신축과 달리 통행로 등 도로사정은 전혀 개설되거나 확보되지 않았다.

수완동 212-11번지와 하완길19 수완정(완동방죽) 입구를 통해 상완마을과 하완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는 현재 자연 녹지지역과 생산녹지지역이다 보니 도로 폭은 구거인 소로나 농로뿐이다. 주민들의 차량 이동 시 6m에 불과한 도로를 진·출입로로 사용하고 인도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교행이 어렵고 특히 마을 안쪽에는 어린이 집이 위치해 있어 사고의 위험과 교통체증은 불보듯 뻔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기본생활 시설인 사회기반시설(인도, 가로등, 공공시설. 주차시설 등)의 확충은 없는데다 농지, 과수원, 주택 등이 혼재된 채 신축되고 있어 난개발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난개발이 한창인 마을의 진출입로 좁은 곳은 길의 널이가 3m 수준이다./제갈대종 기자

지역민 A 씨는 "이 곳 상·하완마을 일대는 도시계획을 통해 공동주택의 인허가 기준을 정확히 규제 할 법률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지역에 공동주택 단지화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분석,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도시계획이 먼저 선행돼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신축 규모나 인구유입에 맞는 사회기반시설이 동반돼야 한는데 좁은 소로로 공사용 대형차량이 쉴새 없이 지나고 차도와 인도는 구분조차 되지 않은 채로 구불구불한 좁은 농로길로 형성돼 있었고 주민들의 불편과 사고위험이 상시 존재한다는 다수 주민의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도시계획 심의위원인 모 교수는 "녹지·농경지 등 개발행위와 건축 인허가 시 무작정 허가만 내줄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사회기반시설 등이 동반되어야 하며,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의 안녕· 공공복리 증진이 감안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광산구 관계자는 "건축법상으로는 아무런 문제나 하자는 없다"며 “하지만 광주시에서 당초 수완지구 택지개발 당시 이 일대를 도시계획에 포함시켜 개발하도록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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