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95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운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6건에 95억7천만원(국비 66억2천만원)의 사업이 확정돼 지난해 해제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3건 96억 2천만원에 이어 2년 연속 10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확정된 사업은 ▲운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에 54억 9천만원, ▲현경면 홀통 해양스포츠 체험마을조성에 20억원, ▲일로읍 용산 백련지 갓소득화에 4억 8천만원, ▲해제면 매화골 마을단위 종합정비에 10억원, ▲해제면 창산 황금박쥐 마을조성에 5억원, ▲시군 역량강화사업에 1억원이며, 사업별로 1~4년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계획과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자치단체와 경쟁하여 확정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창조적 마을만들기,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나뉘며, 매년 1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해 4월까지 신규사업성 평가를 통해 9월중 예산이 확정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지속적 발굴과 추진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농촌지역 개발정책에 발맞춰 조례제정 등 제도정비와 자체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농식품부 주관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시군 지원부문’에 전남 대표로 선정되어 11월중 전국발표회에 참가하는 등 마을 만들기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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