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김종길, 애양병원 순천 이전 우려… 시 대응 촉구 애양병원 100년 역사 보존, 순천 이전 검토 우려
여수시, 법인·병원 협의 및 지원체계 마련 촉구 |
 | | 김종길 의원, 애양병원 이전 관련 여수시 대응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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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동)은 10월 23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애양병원의 순천 이전 검토에 대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이사회에서 애양병원의 순천 해룡면 이전 방안이 논의되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여수시가 애양병원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양병원이 한센병 환자 진료와 의료선교 역사를 지니며 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헌신이 깃든 공간임을 언급하며, 이전 문제는 지역 의료기반과 역사적 자산을 함께 보존하는 과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법인 및 병원과의 공식 협의, 관내 신축 대체 부지 및 기반 시설 지원 방안 검토, 지역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그리고 의료계 및 관계기관 간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여수MBC의 순천 이전 갈등 사례를 들며 애양병원은 같은 상황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애양병원이 100년의 역사를 이어 앞으로도 여수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수시가 책임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