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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대응 총력... 가축 폐사 예방에 선제 대응

3억 6,800만 원 투입... 한우·오리 등 폭염 취약 축종 집중관리

2026-07-20(월) 11:50
한우·오리 등 폭염 취약 축종 집중관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예방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로 생산성 저하와 폐사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고온에 취약한 한우·오리 등은 철저한 사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군은 총 3억 6,800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1억 400만 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2억 4,400만 원) ▲축사지붕 열차단재 지원사업(2,000만 원) 등으로, 폭염 피해 예방시설과 경영 안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폭염 상황실 운영과 전담 공무원 예찰 활동을 통해 폭염특보 발효 시 축산농가에 행동 요령을 문자로 신속히 전파하고, 현장점검과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폭염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오리 농가에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폭염특보가 지속될 경우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한 축사 살수 지원도 추진한다.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활용해 소규모·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지붕과 주변 환경에 살수를 실시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고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할 계획이다.

방제단은 폭염 해제 시까지 취약 농가를 순회하며 축사 소독과 살수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폭염은 가축의 생산성 저하는 물론 폐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폭염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충분한 급수와 환기, 차광시설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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