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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55용사 희생 기려

목포 현충공원서 롤콜·창작곡 공연 등 안보의식 되새겨

2026-03-27(금) 14:08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희생한 55용사를 추모하고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한 기념식을 27일 목포 현충공원에서 열었다.

기념식에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국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모상묘 전남도경찰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군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해수호 55용사의 사진을 배경으로 이름을 한 명씩 부르는 ‘롤콜(Roll Call)’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참석자들은 해군 제3함대와 목포시립합창단이 공연한 창작곡 ‘서해의 별이 되어’도 함께 부르며 서해수호 의지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선 안보의식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로 해군 제3함대 장병 3명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 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영웅들이 지켜낸 이 바다를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가꿔 미래세대에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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