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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진 북구의원, 줄 서서 기다리는 ‘부끄머니’, 주민 중심 재설계 촉구

장시간 대기·혼잡…‘주민 불편 초래’ 질타

2026-03-26(목) 17:54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진보당)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진보당)은 26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부끄머니’의 발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비판하며 지역화폐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설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손혜진 의원은 “부끄머니 발행 당일, 광주은행 전 지점에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과 장시간 대기 등 큰 불편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산구와 서구 사례를 언급하며 “모바일형 지역화폐 발행 방식과 온누리상품권 연계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면 주민 불편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 및 광주상생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기존 지역화폐 할인에 더해 구비로 추가 환급금을 지원할 경우, 주민은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도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행정은 불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러한 연계 정책을 통해 △기존 인프라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국·시·구비 결합을 통한 재정 시너지 극대화 △배달 플랫폼 연계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 의원은 “단순히 부끄머니 단독 발행이라는 형식적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주민의 이용 편의성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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