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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협 통합RPC 시설현대화 착공식

하루 80톤 가공·저장시설 구축…고품질 쌀 안정 공급 기대

2026-03-26(목) 17:52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착공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6일 영암 군서면 영암군농협 통합RPC에서 시설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열고 쌀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영암군, 농협, 지역 조합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은 연말까지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30억 원(국비 40%·지방비 20%·자부담 40%)이다.

총 부지 면적은 2만 9천977㎡(9천83평), 건축 면적은 5천259㎡(1천593평)다. 하루 80톤 처리 규모의 가공시설을 구축한다. 건조기(30톤급) 5기와 사일로(500톤급) 8기도 설치한다.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신축은 영암군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통합RPC는 2008년 영암군 8개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법인이다. 2025년 벼 2만 4천 톤 매입을 추진하며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해남, 담양, 강진, 나주, 보성 등에 1천억 원을 투입해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2026년에는 함평군 통합RPC 등 4개소에 총 195억 원 규모의 시설 현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민이 생산한 쌀이 제값을 받도록 유통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암통합RPC 시설 현대화를 계기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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