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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순천 원도심에 문화가 꽃핀다!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산책

유휴 갤러리 6곳 활용 미술 전시 ‘아트-로드’ 4월 1일까지 운영

2026-03-26(목) 11:43
문화의 거리 미술 전시 ‘아트-로드’.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순천시는 오는 28일부터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 마켓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문화재단의 전시 프로젝트 ‘아트-로드’와 문화의 거리 예술축제 ‘금꽃데이’를 연계해 추진하는 통합형 문화행사로, 원도심 일대에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트-로드’는 원도심 내 유휴 갤러리 6곳(갤러리 하얀, 남문터광장 기획전시실, 모긴미술관, 작업실의 오후, 조강훈 아트스튜디오, 카메라타)을 하나의 전시장으로 연결해, 한국화·서양화·사진·민화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2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4월 1일까지 이어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관람의 재미를 더할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갤러리를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모은 완주자에게는 순천시 캐릭터 루미뚱이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문화의 거리에서는 전시와 함께 문화의 거리 상인회가 주관하는 프리마켓 ‘금꽃마켓’이 함께 열린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금꽃마켓’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12:00~17:00)마다 상시 개최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거리 곳곳에 버스킹 공연을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따스한 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의거리 예술축제 ‘금꽃데이’는 2023년부터 개별 행사를 통합하고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면서 사람과 예술이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변화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1만 2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는 경계 없이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고 주인공이 되는 열린 무대”라며, “일상 속에 녹아든 전시와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적인 봄의 기억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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