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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시향가 ‘네오40 블랙’ ,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곡성 쌀로 빚은 프리미엄 소주, 품질과 시장성 모두 입증

2026-03-25(수) 15:12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시향가의 양숙희 대표가 상을 받고 있다.(좌측 2번째)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곡성군은 관내 농업회사법인 시향가의 프리미엄 소주 ‘네오40 블랙’이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프리미엄 소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우수한 술을 발굴하고 주류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다.

곡성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주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네오40 블랙’은 곡성산 가루미(바로미2) 쌀 100%를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네오40’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전통 생쌀발효법을 현대적으로 적용해 쌀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시향가는 2021년부터 가루미 쌀을 활용한 전통주 연구개발을 이어왔으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을 고도화했다.

또한 셰프 최강록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미식 관점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 제품은 앞서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과 새술마루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까지 차지하며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네오40 블랙’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시향가는 곡성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쌀을 수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지역 기반 양조 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향가 양숙희 대표는 “곡성 쌀의 가치를 제대로 담아낸 술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원료와 정직한 양조로 전통주의 품질을 높이고, 곡성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곡성 쌀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전통주 산업이 지역 농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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