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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발달장애인 자격증 취득비용 최대 15만 원 지원

컴퓨터·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자립 기반 마련

2026-03-25(수) 11:30
광양시, 발달장애인 자격증 취득비용 최대 15만 원 지원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는 경제활동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발달장애인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해 직업 활동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매년 약 50명을 대상으로 총 45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발달장애인)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할 수 있는 자격증은 컴퓨터 관련 자격증, 운전면허증, 바리스타 자격증 등 전문 교육기관에서 시행하는 교육과 자격증이다.

지원금은 자격증 1건당 최대 15만 원이며, 학원 및 교육기관 수강 이수 시 5만 원, 최종 자격증 취득 시 10만 원이 지원된다.

동일 자격증은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발달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 등 대리인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복지카드, 통장 사본, 학원 및 교육기관 접수증 또는 2026년 1월 1일 이후 발급된 자격증 사본이다.

시는 매월 신청자의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발달장애인 본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접수를 마감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우고,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2월 말 기준 광양시 등록장애인은 7,882명이며, 이 가운데 지체장애인이 3,714명(47%)으로 가장 많고, 발달장애인 1,019명(12.9%), 청각장애인 1,012명(12.8%) 순으로 나타났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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