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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본격 운영

강사 사전교육·간담회, 학생 정서 안정·자신감 향상 등 도모

2026-03-25(수) 10:22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본격 운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동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사 사전교육 및 간담회를 최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사와 전문 통기타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취지와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수업 진행 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안전교육, 학교별 수업 일정 및 운영 방식 등을 함께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사 배치 전에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동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5학년에서 5~6학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 공동체 의식 함양, 예술적 표현력 증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에서는 통기타 기초 연주부터 합주 활동, 공연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단계별 성취를 경험하며 자존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년 과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에는 ‘통기타가 있는 행복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통기타 수업은 단순한 악기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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